오늘 본문은 마가복음 전체의 흐름을 바꾸는 아주 결정적인 장면이에요. 예수님이 던지신 질문 하나에, 베드로가 마침내 정답을 말하거든요. 스페인어로 어떻게 표현되어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목차
- 📖 본문 대조 번역 및 문법·단어 설명(Traducción comparada y explicación gramatical/léxica)
- ✍️ 요약 및 삶에 적용(Resumen y aplicación a la vida)
- 🙏 기도문(Oración)
- ✅ 괄호 넣기 문제 & 정답(Ejercicios de completar y respuestas)
- 📌 마치며(Para cerrar)
📖 본문 대조 번역 및 문법·단어 설명(Traducción comparada y explicación gramatical/léxica)
8:27
Jesús y sus discípulos salieron de Galilea y fueron a las aldeas cerca de Cesarea de Filipo. Mientras caminaban, él les preguntó:
—¿Quién dice la gente que soy?
예수님과 제자들은 갈릴리를 떠나 가이사랴 빌립보 근처의 마을들로 가셨다. 길을 걸어가시면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물으셨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문법 포인트
- 간접의문문의 wh-단어 이동(¿Quién dice la gente que soy?): 이 문장은 원래 "La gente dice que soy alguien"(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한다)에서 '누구'에 해당하는 부분을 질문으로 바꾼 것입니다. 그런데 의문사
quién이 종속절(que soy___) 안에 있어야 할 자리를 떠나 문장 맨 앞으로 이동했죠. 이렇게 의문사가 자신이 속한 절을 넘어 문장 앞으로 나가는 것을 '장거리 의문사 이동'이라고 부르는데, 한국어의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와 어순이 사뭇 다르니 통째로 익혀두면 좋습니다.- 예문: ¿Quién dice la gente que soy?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 decir que + 직설법:
decir(말하다)처럼 단순히 사실이나 의견을 전달하는 동사 뒤에는 접속법이 아니라 직설법을 씁니다. 지난 글들에서 배운suplicar que,advertir que(요구·경고) 뒤에 접속법이 오는 것과 대조해서 기억해 두면 좋아요 — 누군가에게 행동을 바라는 동사는 접속법, 단순히 전달·보고하는 동사는 직설법입니다.
단어
- aldea (마을)
- cerca de (근처에) — 반의어 lejos de(먼)
- caminar (걷다)
8:28
—Bueno—contestaron—, algunos dicen Juan el Bautista, otros dicen Elías, y otros dicen que eres uno de los otros profetas.
—글쎄요—그들이 대답했다—, 어떤 사람들은 세례 요한이라 하고, 어떤 사람들은 엘리야라고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선생님이 다른 선지자들 중 한 분이라고 합니다.
문법 포인트
- algunos... otros... otros... (부정대명사로 나열하기): 사람이나 사물을 여러 그룹으로 나눠 말할 때
algunos(어떤 사람들),otros(다른 사람들)를 반복해서 '~하는 사람도 있고, ~하는 사람도 있다'는 뜻을 만듭니다. 뒤에 굳이 명사(personas)를 반복하지 않아도 됩니다.- 예문: Algunos dicen que sí, otros dicen que no. (어떤 사람들은 그렇다고 하고, 다른 사람들은 아니라고 한다.)
단어
- Juan el Bautista (세례 요한)
- Elías (엘리야)
- profeta (선지자, 예언자) — 그리스어 prophētēs(먼저 말하는 자)에서 유래
8:29
Entonces les preguntó:
—Y ustedes, ¿quién dicen que soy?
Pedro contestó:
—Tú eres el Mesías.
그러자 예수님은 그들에게 물으셨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했다.
—주는 메시아이십니다.
문법 포인트
- 강조를 위한 주어 대명사 표시(Y ustedes): 스페인어는 동사 어미만으로 주어를 알 수 있어서 평소에는 주어 대명사(yo, tú, ustedes 등)를 생략합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바로 너희는'이라는 대조·강조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일부러
ustedes를 문장 맨 앞에 씁니다.- 예문: Ellos dicen que sí, pero tú, ¿qué dices? (그들은 그렇다고 하지만, 너는 뭐라고 하니?)
단어
- Mesías (메시아) — 히브리어 mashiach(기름부음 받은 자)에서 온 말로, 그리스어로 옮기면 Cristo(그리스도)와 같은 뜻
8:30
Pero Jesús les advirtió que no le contaran a nadie acerca de él.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에게 아무에게도 자기에 대해 말하지 말라고 엄히 경고하셨다.
문법 포인트
- advertir que + 접속법 (경고·명령의 간접화법):
advertir(경고하다)는 상대방에게 어떤 행동을 하지 말라고 요구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므로, 뒤에 오는que절에는 접속법을 씁니다. 주절이 과거(advirtió)이므로 종속절도 불완료 과거 접속법(contaran)이 쓰였습니다. 이는 8:22의suplicaron que tocara와 같은 원리입니다. - no...a nadie (이중 부정 강조):
no le contaran a nadie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는 뜻으로,no와nadie가 함께 쓰여도 이중 부정이 상쇄되지 않고 오히려 부정의 의미가 강조됩니다. 여기서le는a nadie가 가리키는 대상을 미리 한 번 더 표시해 주는 간접목적격 대명사로, 스페인어에서 이렇게 대명사와 전치사구를 함께 쓰는 경우가 흔합니다.- 예문: No le dijo nada a nadie. (그는 아무에게도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다.)
단어
- advertir (경고하다)
- contar (이야기하다, 말하다) — '세다(count)'라는 뜻의 동일한 형태의 동사와는 문맥으로 구분함
✍️ 요약 및 삶에 적용(Resumen y aplicación a la vida)
La gente tenía muchas opiniones sobre quién era Jesús —Juan el Bautista, Elías, un profeta—, pero ninguna de esas respuestas captaba quién es él realmente. La pregunta decisiva no era "¿quién dice la gente que soy?", sino "¿Y tú, quién dices que soy?". Esa misma pregunta sigue siendo personal hoy: no basta con repetir lo que otros creen sobre Jesús; cada uno necesita responderla con su propia fe, como hizo Pedro.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 여러 의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세례 요한, 엘리야, 어떤 선지자 — 하지만 그 어떤 대답도 그분이 실제로 누구신지를 온전히 담아내지 못했습니다. 결정적인 질문은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가 아니라 "그러면 너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였습니다. 이 질문은 오늘 우리에게도 여전히 개인적인 질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 믿는 것을 그대로 반복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베드로처럼 각자가 자신의 믿음으로 이 질문에 답해야 합니다.
오늘의 한 줄
오늘 하루, "예수님은 나에게 누구신가"라는 질문에 스스로 한 문장으로 답을 적어보자.
Hoy escribiré con mis propias palabras, en una sola frase, quién es Jesús para mí.
🙏 기도문(Oración)
Amado Padre celestial, muchas veces repito lo que otros dicen sobre Jesús sin detenerme a responderte yo mismo quién creo que es él. Hoy quiero decirte, como Pedro, que reconozco que Jesús es el Mesías, el Hijo del Dios viviente. Ayúdame a no conformarme con opiniones ajenas, sino a conocerlo cada día más de cerca y a vivir como alguien que realmente cree en quién es él. En el nombre de Jesús, oro. Amén.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저는 종종 다른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 하는 말을 그대로 되풀이하면서도, 정작 제가 그분을 누구라고 믿는지 아버지께 직접 고백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저는 베드로처럼,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며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머무르지 않고, 날마다 그분을 더 가까이 알아가며, 그분이 누구신지 진정으로 믿는 사람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괄호 넣기 문제 & 정답(Ejercicios de completar y respuestas)
1. ¿Quién la gente que soy? (decir 현재형)
💡 정답 확인하기
dice — decir que 뒤에는 단순히 사실을 전달하므로 직설법을 씁니다.
2. Algunos dicen Juan el Bautista, dicen Elías. (부정대명사)
💡 정답 확인하기
otros — algunos...otros...는 '어떤 사람들은...다른 사람들은...'이라는 대조 나열 구문입니다.
3. Y , ¿quién dicen que soy? (강조 주어 대명사)
💡 정답 확인하기
ustedes — 대조·강조를 위해 평소 생략하는 주어 대명사를 일부러 문장 앞에 씁니다.
4. Jesús les advirtió que no le a nadie acerca de él. (contar 접속법)
💡 정답 확인하기
contaran — advertir que처럼 경고·명령을 나타내는 동사 뒤 que절은 접속법을 쓰며, 주절이 과거이므로 불완료 과거 접속법이 됩니다.
5. Tú eres el . (Mesías)
💡 정답 확인하기
Mesías — 히브리어로 '기름부음 받은 자'라는 뜻이며, 그리스어의 Cristo(그리스도)와 같은 의미입니다.📌 마치며(Para cerrar)
사람들의 여러 추측 속에서, 베드로는 마침내 "주는 그리스도이십니다"라는 정답을 고백했어요. 오늘 우리도 다른 사람의 말이 아니라 나 자신의 믿음으로 이 질문에 답해보면 좋겠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마가복음 8:31-33, 예수님이 처음으로 자신의 고난과 죽음을 예고하시는 장면을 함께 나눠볼게요.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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