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서Evangelios

[마가복음 5:35-43] 소녀야, 일어나라(¡Niña, levántate!)

푸엔떼쌤 2026. 8. 21. 11:57

지난 시간에는 12년 동안 혈루병을 앓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고 치유받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오늘은 같은 5장, 그 여인의 이야기 사이에 잠시 멈춰 있던 야이로의 딸 이야기로 다시 돌아갑니다. 죽음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으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함께 스페인어로 읽어볼까요? 😊

 

목차

📖 본문 대조 번역 및 문법·단어 설명(Traducción comparada y explicación gramatical/léxica)
✍️ 요약 및 삶에 적용(Resumen y aplicación a la vida)
🙏 기도문(Oración)
✅ 괄호 넣기 문제 & 정답(Ejercicios de completar y respuestas)
📌 마치며(Para cerrar)



📖 본문 대조 번역 및 문법·단어 설명(Traducción comparada y explicación gramatical/léxica)

 

5:35

Mientras él todavía hablaba con ella, llegaron mensajeros de la casa de Jairo, el líder de la sinagoga, y le dijeron: «Tu hija está muerta. Ya no tiene sentido molestar al Maestro».

예수님이 아직 그 여인과 말씀하고 계실 때, 회당장 야이로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말했습니다. “따님이 죽었습니다. 이제 선생님을 더 이상 번거롭게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문법 포인트:

 

mientras + 불완료과거(imperfecto) — 두 동작이 동시에 진행될 때 「mientras」는 “~하는 동안”이라는 뜻으로, 뒤에 불완료과거(imperfecto)를 데려와 배경이 되는 계속적인 동작을 나타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고 계셨던” 그 순간에 사자들이 “도착했다”는, 배경(imperfecto) 속에 사건(pretérito)이 끼어드는 전형적인 구조예요.

Mientras yo cocinaba, sonó el teléfono. (내가 요리하고 있는 동안, 전화가 울렸다.)

 

단어:

 

mensajero(-a): 사자, 심부름꾼. 라틴어 missus(보내진 것)에서 온 mensaje(메시지)의 파생어예요.
molestar: 귀찮게 하다, 방해하다. “Ya no tiene sentido molestar al Maestro”는 “더는 ~할 의미(가치)가 없다”는 뜻의 관용 표현 tener sentido가 쓰였어요.


5:36

Jesús oyó lo que decían y le dijo a Jairo: «No tengas miedo. Solo ten fe».

예수님은 그들이 하는 말을 들으시고 야이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오직 믿기만 하여라.”

 

문법 포인트:

 

부정 명령 vs 긍정 명령 — tener 동사 “두려워하지 마라”와 “믿어라”는 둘 다 명령문이지만 형태가 다릅니다.

긍정 명령(tú): ten (직설법 3인칭 단수 형태를 그대로 가져오는 불규칙 tú 명령형 — 이전 글에서 배운 불규칙 tú 긍정 명령형 표 참고)
부정 명령(tú): no tengas — 부정 명령형은 항상 접속법 현재(presente de subjuntivo)를 사용합니다. 즉 같은 동사라도 긍정일 땐 직설법에서 빌려온 특수 형태, 부정일 땐 접속법 형태로 완전히 바뀌는 거예요.
Habla despacio. (천천히 말해.) → No hables tan rápido. (그렇게 빨리 말하지 마.)

 

단어:

 

oír: (의도 없이 저절로) 들리다. escuchar(귀 기울여 듣다)와 뉘앙스가 달라요.
fe: 믿음. 파생어로 fiel(신실한), confiar(신뢰하다)가 있고, 라틴어 fides에서 왔습니다.


5:37

Jesús detuvo a la multitud y no dejó que nadie fuera con él excepto Pedro, Santiago y Juan (el hermano de Santiago).

예수님은 무리를 멈추게 하시고,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 외에는 아무도 따라오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문법 포인트:

 

dejar que + 접속법 — 허락/금지를 나타내는 동사 「dejar que」(~하게 두다/허락하다)처럼 누군가의 행동을 허락하거나 막는 동사 뒤에 오는 que절은 항상 접속법을 씁니다. 여기서는 부정문이라 “아무도 가지 못하게” 막는 의미이고, 동사 ir의 접속법 불완료과거(imperfecto de subjuntivo)인 fuera가 쓰였어요.

No dejo que mis hijos vean esa película. (나는 아이들이 그 영화를 보게 두지 않는다.)

 

단어:

 

detener: 멈추게 하다, 저지하다. 재귀형 detenerse는 “스스로 멈추다”라는 뜻이 돼요.
multitud: 무리, 군중.


5:38

Cuando llegaron a la casa del líder de la sinagoga, Jesús vio el alboroto y que había muchos llantos y lamentos.

회당장의 집에 도착했을 때, 예수님은 소란스러운 광경과 많은 울음과 통곡이 있는 것을 보셨습니다.

 

문법 포인트

 

동사 하나가 명사구 + que절, 두 가지를 동시에 받는 구조 “Jesús vio el alboroto y que había muchos llantos y lamentos”에서 vio(보다)는 명사구(el alboroto)와 que절(que había...) 두 가지를 등위접속사 y로 나란히 목적어로 받고 있어요. 스페인어에서 자연스러운 구조이니, “~을 보았고, ~라는 것도 보았다”로 이해하면 됩니다. había는 존재를 나타내는 무인칭 hay의 불완료과거형이에요.

 

단어:

 

alboroto: 소란, 소동.
llanto: 울음. lamento: 탄식, 애곡. 둘 다 슬픔을 표현하는 명사예요.


5:39

Entró y preguntó: «¿Por qué tanto alboroto y llanto? La niña no está muerta; solo duerme».

예수님이 들어가서 물으셨습니다. “왜 이렇게 소란스럽게 울고 있느냐? 소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을 뿐이다.”

 

 

문법 포인트:

 

tanto/tanta의 일치 + 수사의문문 「tanto」는 뒤에 오는 명사의 성·수에 맞춰 tanto, tanta, tantos, tantas로 변합니다. 여기서는 남성 단수 명사 alboroto와 llanto 앞이라 tanto가 쓰였어요. 또한 이 질문은 답을 구하는 질문이 아니라, 사람들의 소란이 얼마나 부질없는지를 지적하는 수사의문문입니다.

¿Por qué tanta prisa? (왜 그렇게 서두르니?)

 

단어:

 

solo (부사): 오직, ~일 뿐. “La niña no está muerta; solo duerme”처럼 동사를 한정할 때 씁니다. (형용사 solo/sola “혼자인”과 혼동하지 않기)


5:40

La gente se rio de él; pero él hizo que todos salieran y llevó al padre y a la madre de la muchacha y a sus tres discípulos a la habitación donde estaba la niña.

사람들은 예수님을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들을 모두 밖으로 내보내신 후, 소녀의 아버지와 어머니와 세 제자만 데리고 소녀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셨습니다.

 

 

문법 포인트:

 

hacer que + 접속법 — 사역(使役) 구문 「hacer que」(~하게 만들다/시키다)는 누군가에게 어떤 행동을 하도록 만드는 사역동사이고, 뒤의 que절도 접속법을 씁니다. 앞서 배운 dejar que(허락)와 함께, “주어가 남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동사 + que + 접속법” 패턴으로 묶어서 기억하면 좋아요. salieran은 salir의 접속법 불완료과거형입니다.

El profesor hizo que los alumnos repitieran la lección. (선생님은 학생들이 그 수업을 반복하게 하셨다.)

 

단어:

 

reírse de: ~을 비웃다, ~을 보고 웃다. 재귀동사 reírse는 항상 전치사 de와 짝을 이룹니다.
discípulo: 제자.


5:41

La tomó de la mano y le dijo: «Talita cum», que significa «¡Niña, levántate!».

예수님은 소녀의 손을 잡으시고 말씀하셨습니다. “탈리다 쿰.” 이는 “소녀야, 일어나라”는 뜻입니다.

 

문법 포인트:

 

관용구 tomar de la mano 「tomar a alguien de la mano」는 “~의 손을 잡다"라는 관용 표현입니다.

 

단어:

 

«Talita cum»: 아람어(Jesús 시대 일상어) 표현이 그대로 마가복음에 음역 되어 남아 있는 구절이에요. 마가복음은 예수님의 실제 말씀을 생생하게 전하려고 이런 아람어 표현을 종종 원음 그대로 기록합니다.
significar: 의미하다. 명사형 significado(의미)도 함께 알아두면 좋아요.


5:42

Entonces la niña, que tenía doce años, ¡enseguida se puso de pie y caminó! Los presentes quedaron conmovidos y totalmente asombrados.

그러자 열두 살 된 소녀가 곧바로 일어나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크게 감동하며 완전히 놀랐습니다.

 

문법 포인트:

 

quedar + 형용사 (상태 변화의 결과) — 복습 이전 글에서 배운 「quedar + 형용사」 구문이 다시 등장했어요. “quedaron conmovidos y totalmente asombrados”는 “감동받고 놀란 상태가 되었다”는 뜻으로, 어떤 사건 이후에 남겨진 감정적·상태적 결과를 나타냅니다. 또한 ponerse de pie(일어서다)도 ponerse + 상태를 나타내는 재귀동사 구문의 좋은 예예요.

Se quedaron en silencio. (그들은 침묵하게 되었다.)

 

단어:

 

conmovido: 감동한. 동사 conmover(감동시키다)의 과거분사가 형용사로 쓰인 형태예요.
asombrado: 놀란. 명사 asombro(놀람), 형용사 asombroso(놀라운)와 함께 기억해 두세요.


5:43

Jesús dio órdenes estrictas de que no le dijeran a nadie lo que había sucedido y entonces les dijo que le dieran de comer a la niña.

예수님은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엄히 명령하신 후,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이르셨습니다.

 

문법 포인트:

 

decir que의 두 얼굴 — 직설법 vs 접속법 「decir que」는 문맥에 따라 두 가지로 쓰입니다.

사실을 전달할 때 → 직설법: Dice que viene. (그가 온다고 말한다.)
명령·요청을 전달할 때 → 접속법: Les dijo que le dieran de comer.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말했다.) 같은 동사라도 “무엇을 말했는지”가 아니라 “그 말이 명령인지 아닌지”에 따라 시제·법이 완전히 달라지는 거예요. 앞의 “dio órdenes de que no le dijeran a nadie”도 명령을 뜻하는 명사(orden) + que + 접속법 구조로 같은 원리입니다.

 

 

단어:

 

orden estricta: 엄한 명령. estricto/a는 “엄격한”이라는 뜻이에요.
suceder: (사건이) 일어나다, 발생하다.


✍️ 요약 및 삶에 적용(Resumen y aplicación a la vida)

 

Cuando todo parecía perdido —«tu hija está muerta»—, Jesús no se dejó llevar por el miedo de la gente ni por sus burlas. Su palabra fue simple y firme: «No tengas miedo. Solo ten fe». Y esa misma palabra que calmó a Jairo fue la que devolvió la vida a la niña: «Niña, levántate». Jesús no solo tiene poder sobre la enfermedad, sino también sobre la muerte misma. Y aun en ese momento de asombro, se preocupó por algo tan sencillo y humano como darle de comer a la niña.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보였던 순간—“따님이 죽었습니다”—예수님은 사람들의 두려움에도, 비웃음에도 흔들리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의 말씀은 단순하고 확고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오직 믿기만 하여라.” 그리고 야이로를 진정시켰던 바로 그 말씀이 소녀에게 생명을 되돌려주었습니다. “소녀야, 일어나라.” 예수님은 질병뿐 아니라 죽음 자체를 다스리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놀라움이 가득한 그 순간에도,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는 지극히 사소하고 인간적인 배려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오늘의 한 줄

 

오늘 두려운 소식이 마음을 흔들 때, 그 자리에서 “오직 믿기만 하여라”라는 예수님의 음성을 소리 내어 되새겨 보세요. Hoy,

 

cuando una mala noticia sacuda tu corazón, recuerda en voz alta la voz de Jesús: “Solo ten fe”.


🙏 기도문(Oración)

 

Señor Jesús, tú eres el Hijo de Dios que tiene poder incluso sobre la muerte. Cuando el miedo golpea a la puerta de nuestro corazón, ayúdanos a escuchar tu voz que dice: «No tengas miedo, solo ten fe». Tú conoces nuestra debilidad y no te avergüenzas de acercarte a nosotros en nuestros momentos más oscuros. Gracias porque incluso en tu poder más grande, no olvidas nuestras necesidades más pequeñas.

 

예수님, 주님은 죽음까지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두려움이 우리 마음의 문을 두드릴 때,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믿기만 하여라”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 주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며, 가장 어두운 순간에도 우리에게 다가오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십니다. 주님의 가장 큰 능력 안에서도 우리의 가장 작은 필요를 잊지 않으심에 감사드립니다.

En el nombre de Jesús oro. Amén.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괄호 넣기 문제 & 정답(Ejercicios de completar y respuestas)

  1. Mientras él todavía hablaba con ella, llegaron     de la casa de Jairo.
💡 정답 확인하기 mensajeros — “사자, 심부름꾼”이라는 뜻으로, 야이로의 집에서 예수님께 딸의 죽음을 알리러 온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1. Jesús le dijo a Jairo: «No     miedo. Solo ten fe».
💡 정답 확인하기 tengas — 부정 명령형은 접속법 현재를 씁니다. tener의 접속법 현재 2인칭 단수 형태예요.
  1. Jesús no dejó que nadie     con él excepto Pedro, Santiago y Juan.
💡 정답 확인하기 fuera — dejar que(허락) 뒤에는 접속법이 옵니다. ir의 접속법 불완료과거형이에요.
  1. La tomó de la mano y le dijo: «Talita cum», que     «¡Niña, levántate!».
💡 정답 확인하기 significa — “의미하다”라는 뜻의 동사 significar의 직설법 현재 3인칭 단수형입니다.
  1. Los presentes     conmovidos y totalmente asombrados.
💡 정답 확인하기 quedaron — quedar + 형용사는 어떤 사건 이후 남겨진 상태를 나타냅니다. quedar의 직설법 단순과거(pretérito) 3인칭 복수형이에요.

 

📌 마치며(Para cerrar)

 

오늘 본문을 소리 내어 한 번 읽어보시고, 특별히 “No tengas miedo. Solo ten fe”와 “Talita cum, ¡Niña, levántate!” 이 두 문장은 노트에 손으로 한 번씩 적어보세요. 죽음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으셨던 그 말씀의 힘이 마음에 더 깊이 새겨질 거예요. 다음 글에서는 마가복음 6장으로 넘어가, 고향 나사렛에서 배척받으신 예수님의 이야기(6:1-6)를 함께 나눌 예정입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