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서Evangelios

[마가복음 6:30-44] 오천 명을 먹이신 예수님(Jesús alimenta a cinco mil)

Ester 2026. 8. 30. 23:42

 

쉬려고 떠난 곳에서 오히려 더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어떤 마음이 들까요? 오늘 본문에서는 지친 제자들과, 그들보다 먼저 무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함께 만나봅니다 🍞

목차

  • 📖 본문 대조 번역 및 문법·단어 설명(Traducción comparada y explicación gramatical/léxica)
  • ✍️ 요약 및 삶에 적용(Resumen y aplicación a la vida)
  • 🙏 기도문(Oración)
  • ✅ 괄호 넣기 문제 & 정답(Ejercicios de completar y respuestas)
  • 📌 마치며(Para cerrar)

📖 본문 대조 번역 및 문법·단어 설명(Traducción comparada y explicación gramatical/léxica)

6:30

Los apóstoles regresaron de su viaje y le contaron a Jesús todo lo que habían hecho y enseñado.

사도들이 여행에서 돌아와 예수님께 자신들이 행하고 가르친 모든 일을 보고했다.

 

문법 포인트:

 

"habían hecho"는 대과거(pluscuamperfecto de indicativo, había + 과거분사)입니다. 문장의 주동사인 "regresaron"과 "contaron"보다 더 이전에 일어난 일, 즉 '보고하기 전에 이미 행하고 가르쳤던 일'을 나타낼 때 씁니다. 예: Cuando llegué, ya habían terminado la reunión. (내가 도착했을 때 그들은 이미 회의를 끝낸 상태였다.)

 

단어:

  • apóstoles(사도들, 그리스어 apóstolos "보냄을 받은 자"에서 유래)
  • viaje(여행)
  • enseñado(가르친, enseñar의 과거분사)

6:31

Entonces Jesús les dijo: «Vayamos solos a un lugar tranquilo para descansar un rato». Lo dijo porque había tanta gente que iba y venía que Jesús y sus apóstoles no tenían tiempo ni para comer.

그러자 예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우리끼리 조용한 곳으로 가서 잠시 쉬자." 오가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예수님과 사도들은 밥 먹을 시간조차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문법 포인트:

 

"Vayamos"는 nosotros(우리) 청유형 명령입니다. 스페인어는 '우리'를 향한 명령(~하자)을 만들 때 접속법 현재 1인칭 복수형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예: Comamos juntos. (우리 같이 먹자.) 규칙 동사든 불규칙 동사든 형태는 접속법 현재와 동일합니다.

 

단어:

  • tranquilo(조용한, 평온한)
  • descansar(쉬다)
  • rato(잠깐, 잠시)

6:32-33

Así que salieron en la barca a un lugar tranquilo, donde pudieran estar a solas; pero muchos los reconocieron y los vieron salir, y gente de muchos pueblos corrió a lo largo de la orilla y llegó antes que ellos.

그래서 그들은 배를 타고 따로 있을 수 있는 조용한 곳으로 떠났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그들을 알아보고 떠나는 것을 보았고, 여러 마을에서 사람들이 몰려나와 해변을 따라 달려가서 그들보다 먼저 도착했다.

 

문법 포인트:

 

"donde pudieran estar a solas"에서 접속법 과거(pudieran)가 쓰인 이유는, 주절의 시제가 과거(salieron)이고 '따로 있을 수 있는 곳'이라는 의도·목적이 아직 실현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주절이 과거일 때 목적이나 불확실성을 나타내는 종속절도 접속법 과거로 시제를 맞춥니다(시제 일치). 예: Buscaba un lugar donde pudiera descansar. (그는 쉴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었다.)

 

단어:

  • reconocieron(알아보았다, re-+conocer '다시 알다')
  • orilla(물가, 해변)
  • a lo largo de(~을 따라서)

6:34

Cuando Jesús salió de la barca, vio a la gran multitud y tuvo compasión de ellos porque eran como ovejas sin pastor. Entonces comenzó a enseñarles muchas cosas.

예수님이 배에서 내리셔서 큰 무리를 보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여러 가지를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문법 포인트:

 

"eran como ovejas sin pastor"는 불완료과거(imperfecto)로 상태·묘사를 나타냅니다. "como"는 비교를 이끄는 접속사로 '~처럼, ~같이'라는 뜻입니다. 완료된 사건(vio, tuvo)과 달리 그 사건 배경이 되는 지속적 상태는 불완료과거로 표현합니다.

 

단어:

  • multitud(무리, 군중)
  • compasión(연민, 라틴어 cum(함께)+pati(고통받다) → '함께 아파함')
  • pastor(목자)

6:35-36

Al atardecer, los discípulos se le acercaron y le dijeron:
—Este es un lugar alejado y ya se está haciendo tarde. Despide a las multitudes para que puedan ir a las granjas y aldeas cercanas a comprar algo de comer.

날이 저물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했다.
—여기는 외딴곳이고 벌써 날이 저물었습니다. 무리를 보내셔서 근처 농가와 마을로 가서 먹을 것을 사게 하십시오.

 

문법 포인트:

 

"para que puedan ir"는 목적을 나타내는 접속사 "para que" 뒤에는 언제나 접속법이 옵니다. 이유는 '보내는 행위'의 결과로 '갈 수 있게 되는 것'이 아직 일어나지 않은, 화자가 의도하는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예: Te lo explico para que entiendas. (네가 이해하도록 설명해 줄게.)

 

단어:

  • alejado(외딴, 멀리 떨어진)
  • despedir(보내다, 작별시키다)
  • aldea(마을, 촌락)

6:37

Jesús les dijo:
—Denles ustedes de comer.
—¿Con qué?—preguntaron—. ¡Tendríamos que trabajar durante meses para ganar suficiente a fin de comprar comida para toda esta gente!

예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무엇으로요? 그들이 물었다. 이 많은 사람을 먹일 음식을 사려면 몇 달을 일해야 할 텐데요!

 

문법 포인트:

 

"Denles"는 ustedes(당신들)에 대한 긍정 명령형입니다. 스페인어 긍정 명령은 접속법과 같은 형태를 쓰지만(dar → den), 목적어 대명사(les)는 동사 뒤에 붙여 씁니다. 만약 부정 명령이었다면 "No les den de comer"처럼 대명사가 동사 앞으로 이동할 뿐, 형태 자체는 그대로 접속법 현재를 유지합니다. 즉 긍정/부정 명령형의 차이는 '대명사 위치'의 문제이지, ustedes 명령형은 접속법 현재 3인칭 형태를 그대로 씁니다. (참고로 tú에 대한 긍정 명령은 직설법 3인칭 단수 형태를 쓰지만, 부정 명령은 접속법 2인칭 현재로 바뀝니다: Habla / No hables.)

 

단어:

  • ganar(벌다, 얻다)
  • suficiente(충분한)
  • a fin de(~하기 위하여)

6:38

—¿Cuánto pan tienen?—preguntó—. Vayan y averigüen.
Ellos regresaron e informaron:
—Tenemos cinco panes y dos pescados.

—빵이 얼마나 있느냐? 가서 알아보아라. 예수님이 물으셨다.
그들이 돌아와 보고했다.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습니다.

 

문법 포인트:

 

"¿Cuánto pan tienen?"에서 "cuánto"는 셀 수 없는 명사(pan) 앞에서 단수 남성형을 씁니다. 셀 수 있는 명사라면 성·수에 맞춰 "cuántos panes"처럼 바뀝니다. 예: ¿Cuánta agua queda? (물이 얼마나 남았니?) / ¿Cuántos panes hay? (빵이 몇 개 있니?)

 

 

단어:

  • averiguar(알아보다, 조사하다)  "averigüen"(averiguar의 ustedes 명령형)에는 u 위에 분음 부호(ü)가 붙는데, 이는 "gu" 뒤에 e/i가 올 때 g가 묵음이 되는 것을 막고 [gw] 발음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한 표시입니다. 같은 패턴으로 apaciguar(진정시키다) → apacigüen, atestiguar(증언하다) → atestigüen 이 있습니다.
  • informar(보고하다, 알리다)

6:39

Entonces Jesús les dijo a los discípulos que sentaran a la gente en grupos sobre la hierba verde.

그러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람들을 푸른 풀밭에 무리 지어 앉히라고 말씀하셨다.

 

문법 포인트:

 

"que sentaran"은 간접 명령(decir a alguien que + 접속법)입니다. '누구에게 ~하라고 말하다' 구문에서는 명령·요청의 의미가 담겨 있으므로 종속절에 접속법을 씁니다. 주절 동사(dijo)가 과거이므로 접속법도 과거형(sentaran)으로 시제를 맞춥니다.

 

단어:

  • hierba(풀, 잔디)
  • grupo(무리, 집단)

6:40

Así que se sentaron en grupos de cincuenta y de cien.

그래서 사람들은 오십 명씩, 백 명씩 무리 지어 앉았다.

 

문법 포인트:

 

"de cincuenta"와 "de cien"에서 전치사 "de"는 '~로 구성된, ~단위의'라는 의미로 무리의 규모를 나타냅니다. 예: un grupo de diez personas (열 명으로 이루어진 무리).

 

단어:

  • cincuenta(오십)
  • cien(백)

6:41

Jesús tomó los cinco panes y los dos pescados, miró hacia el cielo y los bendijo. Luego, a medida que partía los panes en trozos, se los daba a sus discípulos para que los distribuyeran entre la gente. También dividió los pescados para que cada persona tuviera su porción.

예수님은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들고 하늘을 우러러 축복하셨다. 그리고 빵을 조각으로 떼시면서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셨다. 물고기도 나누셔서 모든 사람이 자기 몫을 갖게 하셨다.

 

문법 포인트:

 

"a medida que partía"는 '~하는 동안, ~함에 따라'라는 뜻으로 두 동작이 동시에 진행됨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뒤에는 불완료과거(partía, daba)가 와서 반복적·지속적으로 이루어진 동작임을 보여줍니다. 예: A medida que hablaba, todos escuchaban. (그가 말하는 동안 모두가 들었다.)

 

단어:

  • bendecir(축복하다, 라틴어 bene(좋게)+dicere(말하다) → '좋게 말하다')
  • trozo(조각)
  • distribuir(나누어 주다, 분배하다)
  • porción(몫, 부분)

6:42-43

Todos comieron cuanto quisieron, y después los discípulos juntaron doce canastas con lo que sobró de pan y pescado.

모두가 원하는 만큼 배불리 먹었고, 그 후 제자들은 남은 빵과 물고기 조각을 모아 열두 바구니에 채웠다.

 

문법 포인트:

 

"cuanto quisieron"의 "cuanto"는 '~하는 만큼 모두'라는 뜻의 관계사로, "todo lo que"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여기서 "quisieron"이 접속법이 아니라 직설법 단순과거인 이유는, 이미 실제로 일어난 확정된 사실(실제로 원했던 만큼 먹은 것)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아직 일어나지 않은 막연한 상황이라면 접속법을 씁니다: Coman cuanto quieran. (원하는 만큼 드세요.)

 

단어:

  • canasta(바구니)
  • sobrar(남다, 남아돌다)

6:44

Un total de cinco mil hombres y sus familias se alimentaron.

남자만 오천 명, 그리고 그 가족들까지 다 먹었다.

 

문법 포인트:

 

"se alimentaron"은 재귀동사 alimentarse('스스로 먹다, 양분을 섭취하다')의 3인칭 복수형입니다. 여기서는 '~이 먹여졌다'는 수동의 뉘앙스도 함께 담고 있는데, 이렇게 se를 이용해 능동문처럼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수동의 의미를 나타내는 구문을 '재귀 수동문(pasiva refleja)'이라고 부릅니다. 예: Aquí se venden libros. (여기서 책이 팔린다.)

 

단어:

  • total(총, 전체)
  • familia(가족)

✍️ 요약 및 삶에 적용(Resumen y aplicación a la vida)

Jesús estaba cansado y buscaba descanso, pero cuando vio a la multitud, no vio una interrupción: vio ovejas sin pastor. Su compasión no fue un sentimiento pasajero, sino el punto de partida de un milagro. Cuando los discípulos vieron el problema —"no tenemos suficiente"—, Jesús pidió lo poco que había: cinco panes y dos pescados. No multiplicó abundancia; multiplicó lo escaso que le fue entregado.

 

예수님은 지치셨고 쉬고 싶으셨지만, 무리를 보셨을 때 그것을 방해로 여기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목자 없는 양 떼로 보셨습니다. 그분의 긍휼은 스쳐 지나가는 감정이 아니라 기적의 출발점이었습니다. 제자들이 "부족합니다"라는 문제를 보았을 때, 예수님은 그들이 가진 적은 것—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을 요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풍족함을 늘리신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내어드린 부족함을 채우셨습니다.

 

오늘의 한 줄

 

오늘, 내가 가진 작은 것을 예수님의 손에 내어드리겠습니다.

 

Hoy pondré en las manos de Jesús lo poco que tengo.


🙏 기도문(Oración)

Señor Jesús, tú eres el Hijo de Dios que, incluso cansado, tienes compasión de nosotros como ovejas sin pastor. No te acercas a nuestra necesidad con indiferencia, sino con un corazón que quiere alimentarnos y cuidarnos. Ayúdame a confiar en ti aun cuando lo que tengo parezca insuficiente, porque en tus manos nada de lo que te entrego se pierde. En el nombre de Jesús oro. Amén.

 

예수님, 당신은 지치신 중에도 목자 없는 양 같은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당신은 우리의 필요 앞에서 무관심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먹이고 돌보기 원하시는 마음으로 다가오십니다. 제가 가진 것이 부족해 보일 때에도 주님을 신뢰하도록 도와주소서. 주님의 손 안에서는 제가 내어드리는 그 무엇도 헛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괄호 넣기 문제 & 정답(Ejercicios de completar y respuestas)

1. Los apóstoles le contaron a Jesús todo lo que     hecho y enseñado.

💡 정답 확인하기 habían — 대과거(pluscuamperfecto)로, 보고하기 이전에 이미 있었던 일을 나타냅니다.

 

2. «    solos a un lugar tranquilo para descansar un rato».

💡 정답 확인하기 Vayamos — nosotros(우리)를 향한 청유형 명령으로, 접속법 현재 1인칭 복수형을 씁니다.

 

3. Despide a las multitudes para que     ir a las granjas cercanas.

💡 정답 확인하기 puedan — "para que" 뒤에는 목적을 나타내므로 항상 접속법이 옵니다.

 

4. Todos comieron     quisieron.

💡 정답 확인하기 cuanto — '~하는 만큼 모두'라는 뜻의 관계사로, 실제로 일어난 일이므로 뒤에 직설법(quisieron)이 옵니다.

 

5. Un total de cinco mil hombres y sus familias se    .

💡 정답 확인하기 alimentaron — 재귀동사 alimentarse의 3인칭 복수형으로, '먹여졌다'는 수동적 의미를 함께 담고 있습니다.

📌 마치며(Para cerrar)

예수님은 무리를 보시고 "저들을 보내라"가 아니라 "너희가 먹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이 가진 작은 것을 통해 오천 명이 넘는 사람들을 배불리 먹이셨습니다. 오늘 본문을 읽고 손으로 한 번 필사해 보시면서, 내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그 부분을 예수님께 내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겠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마가복음 6:45-52, 예수님이 물 위를 걸으신 사건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만나요! 😊